서울대입구역에 사람들이 길에 줄을 서 있길래 봤더니, 새로 생긴 치킨강정 가게 치앤강에서 오픈행사를 하고 있었다.

반값행사라는 글귀에, 어느새 줄 끝에 서 있는 나를 발견…

15분에서 20분정도 기다려서 구입할 수 있었다.

평소 가격은 커피컵 3,000원 / 중 7,500원 / 대 13,000원이지만,

행사 중에는 단일 사이(중 보다 조금 더 담아 1만원어치?) 50% 할인된 5,000원에, 1인당 하나씩만 판매한다고 한다.

맛은 매운 맛과, 순한 맛 두 가지. 매운 맛을 잘 못먹기에 순한맛으로 선택했다.

그리고, 행사 중에는 카드는 받지 않는다. (내일 부터는 카드도 되는 거겠지?)

하지만 행사가 오늘까지라 무의미한 정보들

(절반 정도 먹고 찍어서 없어보이는 사진)

떡볶이 떡이 1/3 정도를 차지한다.

튀김옷은 식어도 바삭하다. 구매한 뒤 1시간 쯤 지나도 여전히 바삭바삭.

소스는 흔한 치킨 소스다. 흔한 소스 중에는 괜찮은 편.

(매운 맛은 신라면 보다 조금 더 맵다고 하는데…)

그러나 치킨 살 자체의 맛은… 개인적으로는 별로다.

행사를 하지 않을 경우의 가성비는… 가마로 정도 되는 것 같다.

굳이 찾아가서 사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, 지나가다가 한 번씩은 작은 사이즈로 사먹을 것 같다. 다음에는 매운 맛으로 먹어봐야지;;